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롤챔스 분할 중계 논란 (문단 편집) ==== OGN과 SPOTV가 롤챔스를 분할 중계할 경우 ==== 가장 확률이 높은, 사실상 확정인 경우의 수이다. 라이엇의 얘기대로라면 하루에 3전제로 두 경기를 하되, 한 경기는 OGN, 다른 경기는 SPOTV가 중계를 하는 것이다. [[KBO 리그]]처럼 만들겠다[* KBO 리그는 일일 5경기를 5채널이 나누어 동시에 중계한다.]는 말이다. 이러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편한 관람을 할 수 있다. 6시 반에 시작하기로 한 경기는 6시 반에 시작하는 게 바람직한데, 만약 1경기가 피치 못할 사고로 늘어지면 2경기는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고, 이는 (2경기를 준비하는) 선수·관중·해설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나마 해설진들의 말이 좋고 능력이 좋아 용준 쇼를 볼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그런 상황은 처음부터 없는 게 제일 좋다'''. 응원하는 팀에 대한 애착의 증대를 부를 수도 있다. 무슨 소린고 하니, 모든 경기를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는 꼭 봐야겠다는 유인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축구·야구 등의 경우 응원하는 팀의 경기만 보고 나머지는 하이라이트로 땡치는 문화가 주류이다. 모든 경기를 챙겨보는 문화가 주를 이루고, 팀에 대한 애착보다 선수에 대한 애착이 더 큰 현재 롤 판의 팬 문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 바로 분할 중계다. 다만 선수에 대한 애착이 더 큰 것이 잘못된 팬 문화라거나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만약 변화한다면 이게 더 좋게 작용할지 나쁘게 작용할지는 알 수 없다. SPOTV의 자본력도 고려해야 할 대상. 스포츠 중계 회사인 SPOTV는 OGN에 비해 엄청난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CJ의 17개 방송사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아 모회사의 제대로 된 지원을 못 받는 OGN[* CJ E&M에서 각 채널별 1년 예산을 가장 먼저 배정하는 곳은 [[tvN]]과 [[엠넷]]이다. 이 채널들에 비해 서열/광고 수익이 낮은 OGN에는 예산을 거의 마지막으로 지원한다.]과 달리 모회사 에이클라의 회장이 직접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항상 자원을 아낌없이 투자하기로 유명하다. 방송하는 모든 VOD를 무료로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또 모든 대회를 무료 생중계하는 등 OGN이 하지 않는 여러가지 서비스도 보여주고 있다. SPOTV를 끌어들인다면 이 서비스가 롤챔스에도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SPOTV의 경우에도 롤챔스 중계를 앞두고 [[강형우]], [[신동진(1993)|신동진]]을 새로 영입하며 중계진을 보강했듯이 앞으로의 성장이 가능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2~3년 넘게 롤을 먼저 중계했던 OGN의 해설진(특히 클전김)의 수준 높은 해설에 익숙해져 있는 한국 LOL팬의 입장에서는 고인 물이 되는 것을 막겠다는 이유만으로 고작 2015 케스파컵을 한 번 중계한 것에 불과한 SPOTV 중계진의 성장을 그것도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마냥 기다려 주어야 할 이유는 없으며, 또한 그 차이가 단기간에 좁혀질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기에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OGN이 아닌 SPOTV에서 중계하는 경기에 나설 경우 강제적으로 질이 낮은 해설을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반대측 입장이다. 이렇게 경쟁을 유도한다고 해도 후발 주자의 방송 품질이 빠르게 향상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 현실인데, 실제로 2010년 이후 정착된 한국의 [[일본 애니메이션]] 동시방영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애니맥스]]의 방송 퀄리티를 보면 답이 나온다.''' 이전부터 [[애니플러스]]가 한일 동시방영 시장을 선점하며 여러 작품들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었으나, 2013년을 전후해 [[애니맥스]] 또한 동시방영에 뛰어들고, 본방송/재방송 비율 제재로 인해 애니플러스에서 모든 작품을 싹쓸이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허나 문제는 애니맥스의 서비스 품질이 애니플러스에 비해 매우 떨어지다 보니 '''"애니플러스가 가꿔 놓으니까 대기업을 뒤에 업고는 무임승차하려고 한다"'''는 등 이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즉 롤챔스와 마찬가지로 선발 주자가 후발 주자에게 파이를 떼어줘야 한다는 상황과 후발 주자의 자금력이 선발 주자보다 앞선다는 점[* 신작 동결이 몇 차례 있었지만 애니맥스는 [[소니]], [[KT알파|KTH]] 등의 대기업 계열사를 등에 업고 있는 채널이다. 실제로 한국 애니맥스의 자본금 총액은 50~60억인 반면, 애니플러스의 자본금 총액은 20~30억에 불과하다.], 후발 주자의 방송 퀄리티가 미흡하다는 점이 일치한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SPOTV의 경우 애니맥스와 달리 피드백이 비교적 원활한 편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하나, 파이를 나눠먹게 되었고 자금력에서도 월등히 앞섬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애니맥스가 자막 퀄리티 등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애니플러스의 방송 퀄리티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고, 후술하겠지만 이 사태가 벌어진 이후 OGN이 옵저버를 새로 영입하고 팬 피드백을 더 강화하는 등 오히려 후발 주자가 선발 주자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보다 선발 주자가 후발 주자를 의식해 방송 품질 향상에 더 주력하고 있는 점을 생각한다면 경쟁 유도의 실효성 자체에 대해 무용론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문제다. 두 경기를 같은 경기장에서 중계하는 지금도 관중들이 많은데 민망할 정도로 조용한 경우가 종종 나온다. 분할 중계를 하게 되면 이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게 분명하다. 그런데 팬층이 두터운 상위권 팀간의 경기가 있을 때 다른 경기장에서 하위권 팀의 경기를 보여준다면? 물론 지금도 자기 응원하는 팀만 보고 빠지는 사람도 있지만 경기장을 나누게 되면 옮겨 다녀야 하니 이 문제도 더욱 눈에 띄게 불거질 것이다. 선수의 인기를 수치화하는 게 보기 좋은 일은 아니나 분할 중계를 하면 결국은 발생할 문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